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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과 전염기간, 격리기간, 예방법

Run수경 2023.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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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는 손, 발, 입에 수포가 생기는 전염성 질병으로,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큽니다. 그래서 수족구에 걸린 아이에게 구토, 심한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에 가야합니다.

이 글에서는 수족구에 걸렸을 때 알아야 할 증상과 전염기간,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 병원 입원

 

 

 

 

 

1. 수족구 증상

 

수족구는 콕사키 바이러스(A16)나 엔테로 바이러스(71)에 의해 주로 감염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수포의 진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수족구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가 자녀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이런 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어린이집은 여러가지 필요에 의해서 도움되는 기관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이들이 자주 아파오기 때문이 걱정이 많이 되실텐데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으니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어린이집 수족구 유행 위험성 관련기사)

 

1.1 열

수족구는 잠복기가 끝나면 열이 동반됩니다. 열은 38도 이상이 될 수 있으며, 2~3일 정도 지속됩니다.

 

수족구 고열 증상

 

열이 높으면 물을 자주 마시고, 해열제를 복용하거나 냉찜질을 해줍니다. 열이 40도 이상이 되거나, 경련이나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1.2 발진

수족구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손, 발, 입에 생기는 발진입니다. 발진은 잠복기가 끝난 후 1~2일 이내에 나타나며, 빨갛고 가려운 수포로 나타납니다. 수포는 2~3mm 정도의 크기로,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발가락, 엉덩이, 사타구니, 무릎 등에 생깁니다. 수포는 3~4일 정도 지속되며, 깨지거나 말라서 자연 치유됩니다. 수포를 깨뜨리거나 긁으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3 구강염

수족구에 걸리면 입 안에도 발진이 생깁니다. 입안, 혀, 잇몸, 입술 등에 붉은 반점이나 수포가 생기며, 입 안이 아프고 가렵습니다. 구강염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거나, 물을 잘 마시지 못할 수 있습니다. 구강염은 4~5일 정도 지속되며, 자연 치유됩니다. 구강염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소금물로 가글을 하거나, 냉수로 헹구거나, 연고를 바르거나, 냉수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수족구 소독 연고 바로가기)

 

 

 

 

 

2. 수족구 전염기간

 

2.1 평균 전염기간

수족구의 전염기간은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10일 정도 지속됩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잠복기 동안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수족구 바이러스

2.2 주의사항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몇 주간은 바이러스가 대변으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는 잠복기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는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수족구 관련 질환-현대아산병원) 그러다 잠복기가 끝나면 열이 동반되고 손이나 발, 입 안에 발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발진은 입안, 혀, 잇몸, 입술 등에서 손과 발, 엉덩이, 사타구니, 무릎 등으로 퍼져 나갑니다. 수포가 생긴 뒤 1주일 정도면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때로는 심한 경우 뇌수막염, 뇌염, 심근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수족구 합병증에 대한 기사 보기)

 

수족구 입원

 

 

어린이들은 열이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심할 경우 병원에 입원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수액 주사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병원에 입원하여 3~5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

 

 

 

3. 수족구 격리기간

 

3.1 격리 여부

수족구는 법정 전염병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격리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격리 기간 동안은 외출을 삼가고 학생들은 등교를, 아기와 어린이들은 등원을 중지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어지면 병원에서 격리 해제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참고로 수족구는 4급 감염병으로, 표본 감시 활동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분류됩니다.(4급 감염병 더 보기)

 

3.2 평균 격리기간

평균적으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의 격리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격리기간보다 더이상 격리가 필요없다는 판정을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4. 수족구 예방법

 

4.1 손 씻기

손을 자주 꼼꼼하게 씻고, 씻을 수 없는 경우 손소독제를 사용합니다. 수족구는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수포의 진물을 통해 전파되므로,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 콧물이나 침을 닦은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수족구 전염 특성상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기들은 하원 후 반드시 손 씻기와 세수를 필수로 해줘야합니다.

 

4.2 소독

감염된 사람이 있었던 공간은 전체적으로 소독합니다. 수족구는 바이러스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으므로, 감염된 사람이 있었던 공간은 소독해야 합니다. 소독 스프레이나 연무제를 사용하여 바닥부터 구석까지 꼼꼼하게 분사해줍니다.(수독구 예방 소독제 바로가기)

 

수족구 소독

 

장난감이나 수건, 침구류, 식기 등은 세척과 더불어 가능하다면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염된 사람과 함께 사용한 칫솔, 컵, 젓가락 등은 따로 보관하거나 확실하게 삶아줍니다.

 

4.3 접촉 제한

손을 눈이나 입에 가져가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수족구는 바이러스가 눈이나 입에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손을 다른 신체부위에 갖다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된 사람과 음식을 나눠먹는 행동도 매우 위험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수족구증상과 전염 및 격리기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족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씻고 소독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자녀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면 수족구에 대해 반드시 숙지하셔서 예방하시고, 감염 시 적절한 조치를 즉각 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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