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분사구간 뜻 역할 운영방법
고속도로나 시내에서 염수분사구간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신 적 있나요? 오늘은 염수분사구간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어떻게 설치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염수분사구간 뜻
염수분사구간이란 겨울철 도로의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염수(소금물)를 뿌리는 구간을 말합니다.
염수는 노면의 얼음을 녹이거나 얼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염수분사구간은 주로 산악구간, 터널 입출구, 교량, 사고다발지역, 연결로 등 제설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됩니다.
염수분사구간 필요한 이유
염수분사구간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강설, 어는비, 서리, 안개 등으로 인한 기습적인 노면결빙을 미리 예방하거나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제설작업차량의 현장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도 염수를 원격조정으로 뿌릴 수 있습니다.
- 염수분사로 인해 노면의 온도가 상승하고, 습도가 감소하여 노면의 마찰계수가 증가하고,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염수분사로 인해 사고건수가 감소하고, 교통안전이 향상됩니다. 예를 들어, 경부선 달래내고개의 완전자동염수분사설비 설치구간은 설치 후 3년간 사고 발생이 없었습니다.
염수분사구간 설치
염수분사구간은 도로법 시행규칙 제26조의2에 따라 설치됩니다. 설치 기준은 겨울철 평균기온이 0℃ 이하인 구간, 연평균 강설량이 20cm 이상인 구간 등입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는 이같은 도로법부터 자치법규, 행정규칙 등 모든 법조항에 대해 상세하게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염수분사구간 운영방법
염수분사구간은 원격조정 염수분사방식과 자동염수분사방식으로 구분됩니다. 원격조정 염수분사방식은 도로 관리청이 염수분사설비를 조정하고, 자동염수분사방식은 센서가 노면의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합니다.
염수분사구간은 염수탱크, 펌프, 배관, 노즐 등으로 구성됩니다. 염수탱크는 연장 500m당 1회 분사량 200~300ℓ, 10회 이상 사용량 기준으로 용량을 정합니다. 펌프는 고압식과 저압식으로 구분되며, 노즐은 간격은 40±15m, 분사각은 상향 2˚이하로 설정합니다.
염수분사구간은 동계기간 염수분사설비 사용 후 염수탱크, 배관, 노즐부의 염수제거 및 분기 1회 작동상태 확인 등 유지관리를 실시합니다. 또한, 갑작스런 염수분사로 인한 운전자들의 혼란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염수분사설비 전방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합니다.
이상으로 염수분사구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렸습니다. 염수분사구간은 도로의 결빙을 방지하고, 교통안전을 향상시키는 유용한 시설입니다. 다만, 염수분사구간을 통과할 때에는 염수가 차량에 직접 묻지 않도록 주의하고, 나중에 꼭 하부세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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