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털빠짐 해결방법 3가지 I 깃털 묻어나옴
패딩을 오래 입다 보면 안쪽 털이 빠져나와서 옷이나 니트에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패딩 털 빠짐은 패딩의 보온성을 떨어뜨리고 외관을 해치는 문제가 되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패딩 털빠짐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패딩 털빠짐 원인
패딩 털빠짐의 주요 원인은 패딩의 봉제선 부분에서 틈이 생기는 것입니다. 패딩은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의 깃털을 겉감 사이에 채워서 만드는데, 이 깃털은 봉제선을 통과할 수 있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스다운이나 덕다운을 너무 자주 세탁하거나 세탁 시, 세기를 강하게 설정하면 빨리 상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서 봉제선 부위도 조금씩 약해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세탁할 때 반드시 약한 세기로 설정하시고, 건조도 잘 시켜주셔야 합니다. 그리고로 패딩은 절대 드라이클리닝 맡기시면 안 됩니다.
패딩 세탁법은 글 하단의 [함께 보면 좋은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아무튼 패딩을 세탁하거나 활동하면서 봉제선이 약해지면 깃털이 하나둘씩 삐져나오게 됩니다. 특히 유니클로, 탑텐, 스파오, 에잇세컨즈 등 저렴한 스파브랜드 패딩에서 털빠짐이 더 심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자리에 나갈 때는 너무 저가브랜드의 다운패딩은 입고 나가지 마세요. 패딩을 벗었는데 깃털이 여기저기 묻어있으면 아주 보기 안 좋고 곤란하니까요. 스파브랜드는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게 아니라 그냥 싼 옷을 파는 곳입니다.
패딩 털빠짐 해결방법
패딩 털빠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삐져나온 깃털을 다시 다운 패딩 안으로 넣어주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봉제선을 강화해 주는 방법입니다.
깃털 넣기
이 방법은 털빠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삐져나온 깃털을 다시 넣어주기 위해서는 이쑤시개가 필요합니다. 이쑤시개의 끝부분을 이용해서 살짝씩 깃털을 밀어 넣어주면 됩니다. 신중하게 밀어 넣으셔야 해요.
이때 너무 세게 밀면 봉제선이 더 벌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봉제선이 드러난 곳이나 옷감이 두 개 연결된 부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깃털을 다시 집어넣는 방법으로 이쑤시개 사용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쑤시개를 잘못 사용하다보면 구멍이 더 커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요령만 있으면 굳이 이쑤시개 없이도 털을 밀어넣을 수 있습니다.
이 분의 방법을 보고 따라해봤는데, 처음에는 좀 힘들지만 요령이 생기니 정말 쉽고 안전한 방법인 것 같네요.
봉제선 강화하기
이 방법은 털빠짐이 심한 경우나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권장하는 사람이 많은데 패딩 안 쪽 봉제선에만 매니큐어로 막아주세요. 초보자가 바깥쪽 봉제선에 할 경우, 추후 세탁 시 매니큐어가 번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업 후 완전히 잘 건조해주세요. 또 이왕이면 구스다운패딩이 아닌 덕다운패딩에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스패딩은 비싸니까요.
봉제선을 강화해 주기 위해서는 투명 매니큐어와 이쑤시개가 필요합니다. 먼저 삐져나온 깃털을 모두 정리해 준 다음, 투명 매니큐어를 이쑤시개에 적당히 묻혀서 봉제선에 얇게 발라줍니다. 이때 이쑤시개를 눕혀서 발라주면 더 쉽고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이 별로라고 하는 분도 계신데, 직접 해본 결과 건조를 잘 시켜줬을 때는 매니큐어 번지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봉제선 틈을 잘 막아주어 깃털이 빠지지 않는 것을 직접 경험했는데요. 혹시라도 찝찝하신 분은 패딩의 안쪽 부분에만 적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용제품으로 보완
패딩의 털 빠짐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시되어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패딩 코터인데요. 액상으로 된 왁스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즉, 왁스를 봉제선 위에 도포하여 구멍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고르게 문질러 주고 건조하면 작업이 끝나는 간편한 방식이며, 새 패딩보다는 세탁을 한번 이상 했거나 입은 지 오래된 패딩에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새 패딩에는 공장에서부터 코팅된 성분이 있기 때문에 패딩 코터가 잘 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트]
이번 글에서는 패딩 털 빠짐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패딩 털 빠짐은 단순히 외관의 문제가 아니라 패딩의 보온성을 떨어뜨리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패딩을 세탁할 때는 세탁강도를 약하게 하고 세탁망을 이용해 주세요. 털 빠짐이 발생하면 이쑤시개와 투명 매니큐어, 전용제품으로 셀프 수선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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