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이브리드 가격 옵션 가성비트림 견적(2024년 페이스리프트)
쏘렌토 MQ4는 2020년에 출시된 4세대 쏘렌토로, 최근에 페이스리프트가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엔진이 매우 인기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가성비 좋게 견적을 낼 수 있는지 트림과 옵션 선택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먼저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살펴보고 견적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를 반영했습니다. Opposites United는 서로 다른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을 의미하는 말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미래 지향적인 세련미와 강인한 이미지의 조화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전면부 디자인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 디자인은 미래적이면서 대담한 느낌을 주는데요.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DRL을 조화롭게 배치해 첨단 기술로 진보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세련된 첫인상을 연출합니다.
또한, 옵션사양에 적용된 시퀀셜 턴 시그널 램프로 기아자동차 패밀리룩을 완성했습니다.
디자인만 봐도 르노의 QM6와는 확연하게 비교가 되는 모습입니다.
중형급 SUV를 고려하신다면 QM6는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많은 분들이 여러 이유로 후회하고 있습니다.
측면부 디자인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의 측면부 디자인은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보여줍니다.
특히, 그래비티 트림은 전용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되었으며,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 등에 블랙 색상을 입히고 단단한 느낌을 주는 전/후면 전용 스키드 플레이트와 전용 가죽 시트로 강인함과 고급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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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 디자인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의 후면부 디자인은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SUV 이미지를 구현해 냈습니다.
또한, 테일게이트에 HEV라고 쓰인 엠블럼이 없다면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을 외부에서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듯합니다.
페이스리프트 된 쏘렌토의 카탈로그를 올려두겠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하이브리드 모델 스펙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공통사양
2024년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통사양을 살펴보겠습니다.
변속기 | 스마트스트림 6AT (6단 오토미션) |
최고 출력 | 180ps |
최대 토크 | 27kg.m |
배기량 | 1,598cc |
구동방식 | FWD(전륜구동) |
연료탱크 | 67L |
전장 | 4,815mm |
복합 연비 | 15.7km/l |
도심 연비 | 16.6km/l |
고속도로 연비 | 14.6km/l |
트림 소개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4개의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2륜 모델(전륜)과 4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2륜 구동 모델을 선택하니, 이번 글에서는 4륜에 대한 내용은 견적 내기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트림명 | 시작 가격 | |
1 | 프레스티지 | 3,929만 원 |
2 | 노블레스 | 4,255만 원 |
3 | 시그니처 | 4,509만 원 |
4 | 시그니처 그래비티 | 4,598만 원 |
위 표에서 보는 것처럼 가장 저렴한 모델은 프레스티지로 약 3900만 원이 시작가격이며, 가장 높은 등급은 시그니처 그래비티로 약 4600만 원이 시작가격입니다. 무려 700만 원이나 차이나죠? 그렇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트림에 꼭 필요한 옵션만 넣어 출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성비 견적 내기(프레스티지)
제가 추천하는 견적을 잘 살펴보시고,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내차 만들기를 통해 옵션 상세 내용을 보시면 좋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수 있는 견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단, 꼭 필요한 옵션은 넣어보겠습니다.
트림과 색상 선택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2024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트림은 다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프레스티지: 3,929만 원
- 노블레스: 4,255만 원
- 시그니처: 4,509만 원
- 시그니처 그래비티: 4,598만 원
[쏘렌토 전체 모델 가격표]
가성비 좋은 옵션만 넣기 위해 트림은 가장 낮은 프레스티지로 선택하겠습니다. 즉, 3,929만 원이 시작 가격입니다.
컬러는 가장 대중적이고 무난한 흰색으로 선택했어요. 흰색 칼라 이름은 스노우 화이트 펄이고 펄 도장이 들어간 만큼 8만 원이 추가됩니다.
프레스티지 등급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은 총 6가지가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고 넣거나 빼거나 해보겠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
첫 번째는 12.3인치 클러스터 옵션입니다.
슈퍼비전 클러스트(12.3인치 풀사이즈 칼라 TFT LCD)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합쳐진 옵션으로, 비용은 59만 원인데요.
최신 차 느낌을 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양이지만, 굴곡 있는 디스플레이가 어색하거나 옆으로 길게 뻗은 화면이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굳이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기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되어 있어서, 차를 오랫동안 유지할 계획이라면 넣는 것도 좋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 옵션은 있으면 디자인이 멋스럽고 만족감이 크겠지만 정말 꼭 필요한 옵션은 아니라고 판단되기에 제외하고 싶은데, 다음에 소개할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 때문에 강제로 선택해야 합니다.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하려면 12.3인치 클러스터 선택이 전제가 되어야 하거든요.
드라이브 와이즈
두 번째 옵션은 9가지 안전 옵션이 한 패키지로 묶여있는 드라이브 와이즈입니다.
- 전방 충돌방지 보조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 안전 하차 보조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 스타일 연동 기능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 전자식 차일드락
- 후석 승객 알림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요? 단 한 번의 사고라도 방지하거나 막을 수 있다면 옵션값은 톡톡히 뽑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옵션입니다. 반드시 넣어주세요.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하나만으로도 현시대에 새 차 구매 시, 필수로 넣어야 하는 옵션입니다.
HUD + 빌트인캠 2
HUD는 한번 써보면 다음 차에도 쭉 써야 할 만큼 만족도가 높은 옵션인데요. 오히려 HUD가 익숙하지 않아 전방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된다고 느끼는 분도 계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HUD를 매우 선호하는 편이라 넣고 싶지만, 이게 필수옵션이라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 이 옵션에는 빌트인 캠 2 옵션이 묶여있네요.
기아 커넥트를 계속해서 쓸 것이 아니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은 옵션으로 생각됩니다. 또, 빌트인 캠의 화질에 불만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시는데요. 차라리 화질 좋은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과감하게 이 옵션은 제외하겠습니다.
스마트 커넥트
스마트 커넥트는 디지털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이 묶여있는 옵션입니다.
- 디지털키 2: 스마트폰(또는 스마트 워치)으로 도어 열기, 시동 걸기
-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스마트폰이 주머니에 있어도 도어 열림
- 지문 인증 시스템: 지문 인식으로 시동 걸기, 간편 결제 등
제 차에는 이 기능이 있어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만, 편의사양일 뿐 꼭 필요한 옵션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거기다가 가격이 거의 100만 원이네요. 스마트폰으로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것이 편하긴 하지만 100만 원을 지불할 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공간 때문에 구매하는 모델이며, 가성비 측면에서 이런 편의옵션은 견적만 올리는 항목이죠. 제외하겠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
선루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좋아하지 않는 옵션입니다. 지금껏 본의 아니게 선루프가 장착된 차량을 타왔는데요. 열고 닫는 횟수가 매우 적고, 이게 꼭 필요한지는 모르겠어요. 환기는 창문으로 시키면 되는 것이고, 운전할 때 개방감은 불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꼭 넣고 싶은 분은 넣으시는 게 좋겠지만 필수 옵션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프레임 보완이 되었다 하더라도, 선루프가 없는 차체가 아무래도 더 튼튼할 수밖에 없죠. 저는 경험상 안전의 이유로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선루프를 추천하는 분이 많은데 소신껏 선택하면 됩니다. 이번 견적에서는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타일
스타일은 다음과 같은 세부 옵션이 합쳐진 패키지입니다.
- 18인치 컨티넨탈타이어, 블랙 알로이 휠
- 루프랙
-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시퀀셜 턴시그널)
-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 프론트/리어 LED 턴시그널
모두 외관을 꾸며주는 파츠인데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 옵션은 넣는 것을 권장합니다. 출고 후 따로 장착하려면 훨씬 많은 비용이 들고, 차를 볼 때마다 아쉬움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넣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LED 램프와 턴시그널만으로도 만족감이 훨씬 커질 겁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깡통차(가장 낮은 등급) 느낌은 완전히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옵션은 비싸지만 넣어보겠습니다.
최종 견적
이제 페이스리프트된 2014년형 쏘렌토 MQ4 하이브리드의 최종 견적을 살펴보겠습니다.
구분 | 내용 | 옵션비용 |
트림(등급) | 프레스티지 | 3,929만 원 |
색상 | 스노우 화이트펄 | 8만 원 |
편의옵션 | 12.3인치 클러스터 | 59만 원 |
안전옵션 | 드라이브 와이즈 | 129만 원 |
외장옵션 | 스타일 | 114만 원 |
- 트림: 프레스티지(3,929만원)
- 색상: 스노우 화이트 펄(8만원)
- 옵션 1: 12.3인치 클러스터(59만원)
- 옵션 2: 드라이브 와이즈(129만원)
- 옵션 3: 스타일(114만원)
트림과 색상 비용, 옵션을 모두 더하면 3,929 + 8 + 59 + 129 + 114 = 4239만 원이 되네요.
총평
최종 견적은 4,239만 원으로 꼭 필요한 옵션을 모두 넣었음에도 바로 윗등급인 노블레스(4,255만 원)에 아무 옵션을 안 넣은 가격보다 16만 원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물론 노블레스 등급에서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옵션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이 견적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차는 잘 굴러가면 되고 하이브리드 엔진의 연비 혜택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끼신다면 굳이 불필요한 옵션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4천만 원 초반대로 신차 하이브리드 SUV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견적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이상으로 쏘렌토 MQ4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견적을 알아보았습니다. 더 윗 트림을 선택하면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4천만 원 중반대부터 후반대까지 금방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지는데요. 꼭 필요한 기능만 추가해서 출고하시는 것도 비용 절감면에서 아주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가성비를 따지신다면 이 견적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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